
큐어버스, IPO 앞두고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순항…글로벌 기술이전으로 경쟁력 입증 | ROOT Portfolio News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CV-01,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V-02, 고형암 치료제 CV-03 등 주요 파이프라인이 단계별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CV-01은 안젤리니파마와 약 5,600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큐어버스는 복수의 임상 자산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코스닥 IPO를 준비 중이다.
Summary
- CV-01, CV-02, CV-03 등 3개 주요 파이프라인이 각기 다른 개발 단계에서 진전을 이어가며 신약개발 포트폴리오 확대
-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CV-01, 안젤리니파마와 총 3억7050만달러(약 5,600억 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글로벌 경쟁력 입증
- 국책과제 누적 20건·총 190억 원 수주, Pre-IPO 및 코스닥 상장을 통해 후속 임상개발과 글로벌 사업화 추진
루트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기업 큐어버스의 주요 소식을 소개합니다.
저분자 신약개발 전문기업 큐어버스가 복수의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큐어버스는 2021년 10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출자 연구소기업으로 출범한 이후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빠르게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왔습니다.
큐어버스의 핵심 개발 철학은 초기 단계부터 임상과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해 후보물질의 구조를 설계하는 데 있습니다. 회사는 단순히 활성도가 높은 물질을 찾는 접근보다 타깃 선택성, 효능, 안전성, 혈뇌장벽(BBB) 투과성, 약물성, 생산 가능성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큐어버스는 세 개의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CV-01은 알츠하이머병과 뇌전증 등 중추신경계 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후보물질입니다. 기사 기준으로 국내 임상 1상 결과보고서(CSR)는 2026년 8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유럽 브릿지 임상시험계획서는 2026년 4월 제출을 마친 상태입니다. 회사는 알츠하이머병 임상 2상 준비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 CV-02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기존 S1P 계열 약물의 심혈관계 부작용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β-arrestin 편향성 작용제(biased agonist) 전략을 적용한 후보물질입니다. 큐어버스는 CV-02의 미국 임상 1상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파이프라인 CV-03은 KRAS 변이 폐암 등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DDR1 저해제 후보물질입니다. 큐어버스는 2026년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CV-03 관련 데이터를 처음 공개했으며, DDR1 결합 메커니즘, 선택성, 종양 성장 억제 효과 및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2028년 4분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큐어버스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과는 CV-01의 글로벌 기술이전입니다. 회사는 2024년 10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와 총 3억7050만달러(약 5,624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계약은 한국·중국·홍콩·대만을 제외한 글로벌 권역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구조로, 계약 규모에는 선급금과 단계별 마일스톤 등이 포함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양사는 2023년 BIO USA에서 첫 미팅을 시작한 이후 예비 실사, 텀싯 체결, 본실사, 계약 협상 등을 거쳐 약 16개월 만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후에도 양사는 정기 미팅을 이어가며 임상 2상 준비와 적응증 확장 가능성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큐어버스는 글로벌 사업화 전략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BIO USA 2026에서는 안젤리니파마 계약에서 제외된 한국·중국 권역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과 함께 CV-03 관련 사업개발(BD)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개발 자금 운용 측면에서도 큐어버스는 국책과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까지 누적 20개, 총 190억 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수주했으며, 이를 통해 상당 부분의 개발비를 충당해 왔습니다. 회사는 이 같은 재원 운용을 통해 기존 투자금을 상대적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큐어버스는 올해 3분기 Pre-IPO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Pre-IPO 목표 조달 규모는 300억 원, 상장 시 유상증자 목표는 600억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입니다. 회사는 조달 자금을 CV-01 임상 2상, CV-02 미국 임상, CV-03 GLP 독성시험 준비, CMC 및 글로벌 BD 활동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큐어버스는 최근 강화된 바이오 기술특례상장 심사 환경에 대해서도 글로벌 기술이전 실적,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후속 사업화 전략을 기반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다만 IPO 추진 일정과 투자 유치 계획, 후속 임상개발 일정은 시장 상황과 규제기관 협의, 임상 진행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큐어버스는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장해 나가며, 향후 임상 진전과 기술이전, 사업화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입증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사 원문: 이데일리 팜이데일리 「IPO앞둔 큐어버스, 신약 삼총사 개발 순항…“5600억 규모 기술이전이 증명한 경쟁력”」
출처: 이데일리 / 팜이데일리
발행일: 2026년 6월 10일